월넛치유정원의 제1주제
인체 치유동산
인체 치유동산의 머리, 가슴, 팔~다리를 즐겨보세요
머리를 맑게 하려면 머리 위치에서, 가슴을 부드럽게 할려면 간 부위에서 쉬어 가는 감성 치유를 경험하세요
*인체 치유동산은 힐링 주차장으로 함께사용, 자연과 조금 더 친근하게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월넛치유정원의 제2주제
소나무 분재미술관
김재원 관장의
분재생활 40년 회고와 분재 미술관
분재 생활 40여 년 동안 3단계의 과정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정석단계(1단계), 생활단계(2단계), 심리공학 단계(3단계)다. 정석단계는 기초를 닦는 것이며, 생활단계는 창작과 응용을 말하고,
심리공학 단계는 사람의 심리상태 등 정신문화 세계를 말한다. 눈으로 보는 분재가 아니라 마음으로 읽는 것이다.
분재의 3대 아름다움은 ①연륜의 미(美) ②기다림의 미(美) ③축소의 미(美)라 정의 한다. 오랜세월 흘러야 되고, 내가 오랫동안 기달려야 되며, 작게 만들면서도 자연의 무한한 용량과 공간이 더 축척 되어야 된다고 본다.
분재는 미학(美學)이다. 화분에서 재배 한다고 분재라 말 하지만 그 내면의 세계는 하나의 우주요, 자연의 섭리이며, 내공이 있고, 철학이 담겨 있다고 생각 한다. 그래서 세상이 책이 아니라 “분재가 책이다!” 라고 가히 정의 한다.
40여 년 동안 기른 분재는 귀족호도박물관에서 연 4만여 명이 방문하여 감상하고 탐방 한다. 그래서 분재실을 <분재 미술관>이라 일컫는다. 분재미술관이란 단지 분재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말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박물관의 분재는 가족이며 벗이기 때문에 판매하지 않는다. 팔지 않고도 경제적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사람은 관계개선이 중요하다. 그 관계개선을 분재가 대신해서 해결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재는 “생명과도 같은 존재”다.
분재는 관계개선 뿐 만 아니라 교육 참여자들에게 교훈을 남겨주고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하는 기술을 말하기도 한다. 분재를 감상하면서 진로지도와 탐색 그리고 상상력과 창의력 개발에 창조적 역할을 대행해 주고 있는 “세상의 근원”이라 본다.
제2 주제 갤러리
월넛치유정원의 제3주제
이청준 동백실
이청준 동백실의 사연
월넛치유정원에 ‘이청준 동백실’ 조성
100년생 동백분재 2006년 이청준 선생이 이전시켜
“이청준의 살아있는 유일 유물”- “이청준 명소화”
김재원 관장은 최근 월넛치유정원 제3주제를 ‘이청준 동백실’로 단장하고 개문, 관광객을 맞고 있어 화제다.
치유정원 제3실이 ‘이청준 동백실’로 개명된 데는 무늬동백 분재 50여 그루가 전시돼 있는 제3실 맨 앞 정중앙에 이청준 선생이 생전에 서울 자택에서 자식처럼 애지중지 보살폈던 100년생 동백 분재를 전시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청준 동백분재’의 이력은 이청준 선생이 2006년에 발간한 산문집 ‘머물고 간 자리 우리 뒷모습’이라는 산문집 113쪽 ‘동백분재(冬柏盆栽)의 귀향’이라는 제목의 글에 구체적으로 나온다.
“…재작년(2002년) 서남형의 서울 아파트를 버리고 동남형의 집인 이 용인 쪽으로 이사를 온 이듬해엔 꽃이 몇 송이 밖에 피지 않더니 지난겨울엔 아예 한 송이도 맺지 않았다. 부족한 햇볕 탓이었다.
이를 어찌할까 고민하던 참에 …고향 마을 장흥에서 ‘귀족호도박물관’을 꾸미고여러 종류의 수목류도 함께 가꾸고 있는 뜻맞는 한 친지 내외가 생각이 났다. 나와 아내는 그 동백분을 차에 싣고 남행길에 나섰다. …
그간의 사정을 들은 박물관의 김재원 관장 내외도 자기 한 식구 맞이하듯 녀석을 반겼다.…”
이 글 속의 동백 분재가 바로 이청준 동백실의 그 동백 분재이다.
김재원 관장의 말에 의하면, 이청준 선생 내외는 그 동백분재를 마치 자식처럼 여겼고, ‘그 자식을 월넛치유정원에 하숙시키고 갔다’고 했다.
그 후 김 관장은 그 동백분재를 분갈이도 하고 전지전정도 하면서 특별하게 관리하여 그 이듬해부터 꽃을 피웠다고 했다.
2008년 이청준 선생 별세 후에도 ‘이청준 동백분재’는 여전히 해마다 꽃을 피우고 잘 자라고 있다.
김재원 관장은 “그동안 이청준 선생의 살아있는 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동백분재의 활용법을 고민해오다가
아주 특별히 ‘이청준 동백실을 꾸며 이곳에서 이청준 선생을 추억하고 기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에서 이청준 동백실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장은 “이청준 선생의 유일하게 살아있는 유물’인 동백분재가 있고 선생의 혼이 살아있는 이곳에 작은 연못도 만들고 시담詩談 자리도 새로 조성해서 또 하나의; 이청준의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이청준 동백실과 장흥투데이
월넛치유정원의 ‘이청준 동백실’
또 하나 새로운 이청준 문학자원이 될 듯
김재원 관장 - “여기엔 이청준 혼이 살아있다”
“이청준 선생님이 그 동백분재를 서울서 키울 때 사모님이 꾀 고생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햇볕을 좇아 옮기고 하면서… 여자가 두 손으로 들기도 무척 벅차거든요. 여기 장흥에서 올라간 동백분재였던 것 같은데, 꽃이 피면 아주 예쁘게 피어 선생 내외는 아주 자식 이상으로 애지중지했던 것 같습니다. 하여 서슴없이 자식이니 아들이니 하고 불렀을 꺼구요. 선생님한텐 아들이 없어 더 그랬는지 모릅니다. 김석중 선생한테도 내 아들 놈 잘 크지, 하고 종종 묻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면 이청준 선생의 아들이 우리 월넛치유정원에서 여태 살아있는 셈이고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것입니다.”
“이청준 선생과 동백분재는 그런 깊은 사연이 있었던 것이지요. 간혹 중앙일간지 문학담당 기자분들이 이청준 선생에 대한 회고 특집 기사 같은 것 쓰기 위해 장흥의 문학현장을 답사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예외 없이 이청준 선생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김석중 선생과 함께 다니는데, 그때마다 빠짐없이 이청준 선생의 아들을 보기 위해 여기 월넛치유정원을 찾곤 합니다.
이청준 동백분재는 이미 이청준 선생의 문학자원이 돼 있는 셈입니다.”
“선생이 이곳으로 동백을 옮겨두고는 자주 잘 크는지 안부 전화도 하고, 장흥나들이 때나 지인들과 함께 치유정원을 방문할 때면, ‘내 아들 잘 있느냐? ’내 아들 잘 크느냐?‘고 묻기도 하고 무척 반겨 맞았지요. 서울서 귀향온 지 이태째 되던 2008년 봄에 분재동백 꽃이 활짝 개화했는데 하도 반가워서 선생과 잘 아는 김석중 선배에게 꽃 사진도 보내주고 꽃 핀 사실을 알렸고, 김 선생이 이청준 선생님과 전화를 했는데, 아따 웬 꽃이 그리도 많이 피었대요? 그것이 사람을 참 성가시게 하는 것 같구려, 했답니다. 당시 그때 선생은 폐암 진단을 받아 앓고 있어, 서울서 꽃 보러 내려오지는 못하니 그 섭한 마음을 성가시게 한다고 표현했던 건 같습니다.”
“이청준 선생의 유산이라면, 선학동의 생가, 묘지인 문학자리, 그리고 조성 중인 구장흥교도소의 이청준 문학관이 되겠지만, 선생의 혼이 살아있는 유물이라면 선생이 남기고 간 동백분재가 아니겠어요?
그래서 앞으로 여기 ‘이청준 동백실’에 회유임천식(回遊林泉式) 작은 연못도 만들며 주위에 枯山水式(고산수식)이며 무늬동백도 전시하고 돌의자도 몇 개 설치할 뿐 아니라,
이청준 작품들도 구비해 놓고, 시담자리도 만들고 해서 이청준 문학방처럼 꾸며 또 하나의 이청준 명소로 만들 생각입니다.“
월넛치유정원 김재원 관장의 말을 끊어질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이청준 선생이 생전에 애지중지하였던 동백분재가 장흥으로 귀향하여 귀족호도박물관에서 잘 자라고 있고,
또 김 관장은 별도로 ‘이청준 동백실’을 만들어 이청준 선생의 살아있는 유물과 함께 이청준 선생을 돌아볼 수 있게 하였다는 사실이었다.
김재원 관장의 소망대로 월넛치유정원의 ‘이청준 동백실’이 이청준 문학의 또 하나 문학자원으로, 또 하나 ‘이청준의 명소’로 자리매김 돼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 3주제 갤러리
월넛치유정원의 제4주제
나그네 숲
나도한번 나그네 되어 마음을 비우는 곳
함경도부터 제주까지
여로의 끝없이 제주까지 이어집니다...
1년 365일 / 4계절에 따라 자연은 모두 각기다른 모습을, 해가 거듭할수록 조금 더 사람의 손이 묻는다면 묻는대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다면 더 성숙하고 정겨운 자연으로 돌아가고, 그에따라 여로는 새로워지고 한번 간 곳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의 의미를 새기며 제4 주제를 즐겨보세요
자연은 끝없이 인간에게 지혜를 주고, 끝없이 교감합니다. 그런의미를 되새기고자 합니다.
제4 주제의 또다른 작은주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이 무엇인지 곰곰히 되새기며 즐겨보세요.
돛단배 그리고 비움의 미학 포토존
또 다른 작은 주제 비움의 미학 포토존
품종별 수국 꽃동산
여로(旅路)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의 대명사 수국과 함께 힐링하는 곳.
제4주제 갤러리